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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넘치는 커피 전문점 컴포즈 커피.

매장이 더 많아진 건지 요즘 길 가다 보면 여기저기 많이 눈에 띈다.

아메리카노는 스타벅스에서 가장 많이 먹는 편인데 아무래도 저렴하고 양 많은 커피 전문점이 많이 생겨서 종종 이용해 보고 있는 중.

오늘은 컴포즈 커피 중 인기 TOP3안에 든다는 메뉴 커피밀크쉐이크를 겟 해왔다.

집이랑 제일 가까운 매장에서 포장해왔는데 날이 덥다보니 그새 살짝 녹았다,,

비주얼은 밀크쉐이크에 에스프레소 샷 추가한 형태다.

원래도 밀크쉐이크를 좋아했어서 나름 기대하고 마셔봄. 

살짝 녹아버려서 아쉬울 뿐.

많이 녹았을 때는 냉동실에 잠깐 넣어놨다가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원래 얼음 갈린 차가운 음료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름에는 가끔 당기곤 한다.

밀크셰이크는 오리지널이나 초코만 마셔봤는데 커피 맛도 잘 어울렸다.

단맛이 좀 중화되면서 부드럽게 잘 섞여서 약간 돌체라떼 셰이크 버전 느낌.

처음에 한입 먹었을 땐 좀 덜 갈린 얼음이 있었는지 얼음 덩어리가 씹혀서 당황했지만 먹다 보니 괜찮았다.

밀크셰이크 치고는 얼음 알갱이가 좀 씹히는 편.

아이스크림 더위사냥이랑 맛이 굉장히 비슷하다.

더운 날 종종 생각날 것 같은 달달 시원한 맛.

양도 어마어마해서 한 번에 다 먹긴 좀 많은 양이다.

셰이크 종류는 작은 버전으로도 있으면 좋을 듯.

달달한 디저트도 당겨서 같이 사온 사과 생크림 와플.

오랜만에 맛보는 클래식 와플이다.

심플 이즈 베스트

키오스크로 포장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데 와플은 생크림 발라서 포장할지 따로 포장할지 물어봤다.

눅눅해지는 게 싫어서 따로 달라고 요청했는데 잘한 선택.

집에 오니 와플이 이미 좀 눅눅해서 에어프라어에 살짝 돌려먹었는데 바삭바삭해져서 더 맛있었다.

달다구리 디저트 총 모음.

원래 와플엔 아메리카노인데 오늘은 당이 마구 당겨서 달달함+달달함으로 골랐다.

와플은 바삭하게 찍먹.

생크림 위에 애플잼을 섞어주셔서 한 번에 같이 찍어먹을 수 있다.

딱 길거리에서 먹던 사과잼에 생크림 맛.

생크림도 넉넉한 양이어서 듬뿍 찍어먹을 수 있다.

포장이나 배달은 눅눅해질 수 있지만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구워서 식혀먹으면 바삭하게 즐길 수 있다.

겉바속촉 와플도 종종 생각날 듯.

달달한 디저트로 완벽한 조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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